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버전. 아직 노래에서 이 정도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없다.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며 차 안에서 아이들과 노래 퀴즈와 최애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덕분에 요즘 애들(쟤네 아니야w)이 제일 좋아하는 곡을 알게 되었어.나는 박혜원의 이 노래를 말할까 말까 망설였어.에~ 굳이~ 다음에 또 이런 생각으로 꾹 참았다.잠시 시간이 지났다.아들이 한마디 한다. 아빠~ 제일 감동적인 노래가 하나 남았어요.아~ 뭐야? 그거 물어보자.박혜원 씨 노래입니다. Stand Up For You. 난 이 노래가 제일 감동적이에요. 어? 나도 그렇지만 아빠는 아직 더 감동한 노래가 없어.실력을 떠나서 그 노래는 지금까지 감동을 준다.바로 아들이 흘렸다.진정성 자기 얘기라서 그런가?아내는 듣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다시 물어봐도 정말 좋았어.이때를 잊지 않는 가수 박혜원이 되었으면 좋겠다.어려웠던 시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