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에서 체험한 VR 게임 기기 피코4 & 기억에 남는 PICO 부스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가 막을 내렸다. 그동안 전염병 때문에 대규모 게임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정말 오랜만에 지스타가 개최되면서 들뜬 마음으로 부산 벡스코를 찾았다. 행사 기간 동안 신작 게임도 많이 해봤지만 게임 관련 IT 기기, 특히 VR 게임 기기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을 통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실제 그동안 VR 기기를 활용한 게임을 하고 싶어도 고사양의 그래픽카드(RTX3080 정도?)를 요구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괴리감이 있었다.

필자는 컴퓨터를 세팅할 때 CPU에는 돈을 아끼지 않지만 그래픽카드는 가성비가 좋은 것을 고르기 때문에 VR 기기를 활용한 게임은 아직 조금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지스타 2022를 통해 알게 된 피코(PICO)는 그동안의 상식과는 다른 VR 기기를 선보이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여담으로 피코부스는 제1전시장 중앙 쪽에 있고, 삼성전자 바로 옆에 있어 삼정에 갔다가 우연히 방문하는 사용자가 적지 않았다. 신작 게임도 궁금하지만 VR 기기 기술은 얼마나 발전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PICO 부스에서 선보인 VR 기기는 ‘PICO4’로 불리는 모델이었다. 설명을 들어보면 피코4는 올인원 제품으로 별도의 PC, 모바일 기기에 접속할 필요 없이 자체 피코OS 5.0 버전이 들어있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VR 게임 또는 VR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아담한 사이즈처럼 보이지만 힘든 분들을 위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모델이었고, 행사장에는 몸이 좋은 많은 남성들이 방문했는데 모두 무리 없이 착용하는 모습이었다. (CType 케이블 지원, 5300mAh 대용량 배터리, 20W 고속충전가능)

기기를 감상했으니 이제 체험을 해봐야겠죠? 그런데 체험 내용이 조금 무섭다. 링 위에서 VR 복싱을 하라니… 그것도 일대일 대결이기 때문에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다. 두려움에 떨며 링 위를 서성이는 필자의 모습에 직원 분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웃으며 다가왔다.

직원분은 ‘Shall we Boxing?’의 의미를 담은 미소를 지으며 체험을 권했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필자는 “잠깐만요!”라고 외치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미 링 위에서 누군가와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유저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정말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공중에 주먹을 휘두르고 또 회피하는 모습이 감명받았다. “와, 이거 리얼 다이어트 성공하겠네”

요즘 다이어트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상황이라 링 위에 서야 한다는 두려움 같은 건 잊은 지 오래다. 링 위에 오르기 전 피코4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마치 복싱장에 처음 갔을 때, 관장님이 그 로브 다는 법을 가르쳐 주는 기분이랄까?

지스타 2022에는 VR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많았다. 그래서 VR 기기를 어떻게 착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그립을 잡고 컨트롤하는지 스스로 시범을 보여주는 직원분들의 열정에 감동이 느껴졌다. 아, 참고로 피코4는 매우 가벼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자꾸 쓰고 벗는다고 피곤해지고 그런 무거운 기기가 아니었다.

연습을 충분히 한 뒤 링 위에 올라 본격적인 VR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4K+ 해상도와 1200PPI, 90Hz 주사율은 상당한 만족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6DoF 공간 포지셔닝으로 사람이 움직이는 동작을 밀리초 수준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복싱 게임과 같은 정교한 스포츠 장르를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상대를 무거운 구로브로 타격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핵주먹이 날아올 때 피하는 타이밍이 정말 재미있다. 정말 허리를 숙여 피해야 했고, 얼굴을 두리번거리며 회피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예전처럼 몸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지만 VR 세계에서만큼은 알리, 타이슨 못지않은 실력자가 되겠다고나 할까?(웃음)즐겁게 상대의 유저를 때려주면(초면인 사람과 복싱 시합을 하다니) 이제는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명상 코너로 이동하게 된다. 필자는 지금까지 VR 기기라고 하면 오로지 게임만 할 줄 알았는데, 피코4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영화, 여행 다큐멘터리? 같은 것들을 시청 가능)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여행 콘텐츠의 경우 4320×2160 해상도와 105˚ 시야각으로 화면을 볼 수 있어 매우 입체적이었다. SF 영화를 볼 때도 피코4와 같은 VR 기기를 활용하면 더 실감나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마지막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코너가 있었는데, 필자는 부끄러워서 도망갔다(…). 어쨌든 이렇게 4종의 코스를 모두 완료하면 스탬프에 스탬프를 쭉쭉 찍어줘서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피코 전용 배지, 텀블러, 스티커 등 추억이 될 만한 굿즈가 제공됐다. 혼자 큰 용기를 내서 참여한 분들도 있었고,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굿즈까지 챙겨주니 집에 가서도 지스타 2022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다.아,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몰랐는데 집에 가서 사진을 정리하면 20일까지 (지스타 기간) 네이버 스토어에서 피코 4를 구매하면 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체험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는데 아쉬운 기회를 놓쳐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만약 본인이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면 일렉트로마트 해운대점에 방문해 VR기기 피코4를 체험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를 고려해보자. 딱 10% 할인된 가격+2만원 상품권+인기게임 3종 증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또 부산에 살고 싶다는…만약 본인이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면 일렉트로마트 해운대점에 방문해 VR기기 피코4를 체험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를 고려해보자. 딱 10% 할인된 가격+2만원 상품권+인기게임 3종 증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또 부산에 살고 싶다는…지스타 2022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피코 부스! 체험을 해보니 기회가 되면 꼭 직접 구매해서 집에서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리고 향후 VR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해 PICO의 차세대 기기가 기다려진다. 평소 VR 게임 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주목해보자. (네이버스토어 바로가기) 해당업체에서 저작권료 제공 / 저 cow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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